2월 21일(목) | 마태복음 10장 21절

by 좋은만남 posted Feb 1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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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형제가 형제를 죽음에 넘겨주고, 아버지가 자식을 또한 그렇게 하고, 자식이 부모를 거슬러 일어나서 부모를 죽일 것이다. 

 

예수님의 경고가 섬뜩합니다. 형제가 형제를 죽음에 넘겨주고, 아버지가 자식을, 자식이 부모를 거슬러 부모를 죽일 것이라니 말입니다. 가족이 행복하자고 예수님 믿고 하나님 믿는 것인데 서로를 죽이는 지경에까지 이른다면 과연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것이 옳은지 의아해집니다. 가족은 가장 가까운 관계를 의미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을 가장 가까운 사람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생명과 평화, 정의와 해방을 위한 고귀한 일이라고 해도 세속적인 눈으로 보면 계란으로 바위 치기, 성공의 길이 아니라 비난과 미움의 길, 핍박 받을 일이기 때문입니다. 또 아무리 가까운 관계라 하더라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기꺼이 등을 돌릴 수 있는 것이 인간의 연약함이라는 것도 경고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생명의 길을 지지하는 가족인지 아니면 이익을 위해 진리를 외면하는 존재인지 돌아보기 원합니다. 

 

† 부모와 자식, 형제자매가 서로를 사랑하는 것이 옳고 잘못된 길을 가는 것을 보면 말리고 질타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인간적인 가치관과 세속적 성공의 잣대로 진리와 생명의 복음을 비난하지 않게 도와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