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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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가서, 너희가 듣고 본 것을 요한에게 알려라. 5 눈 먼 사람이 보고, 다리 저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 환자가 깨끗하게 되며, 듣지 못하는 사람이 들으며, 죽은 사람이 살아나며, 가난한 사람이 복음을 듣는다. 6 나에게 걸려 넘어지지 않는 사람은 복이 있다."

 

예수님께 나아온 세례요한의 제자들은 '당신이 메시아냐'고 물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물음에 조금 뜬금없는 답변을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대답은 이사야서 61장 1절에 나오는 말씀으로 실제로 이렇게 대답하셨을지는 의문입니다. 그러나 내용상으로 보면 예수님의 사역은 이처럼 가난하고 아파 억눌리고 소외당한 사람들, 몸과 영혼이 죽은 사람들을 위한 것이었기에 틀린 것은 아닙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 말로 물어보았고 말로 대답을 듣기를 바라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너희가 듣고 본 것'을 알리라고 하십니다. 하나님 나라는 말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예수님의 복음은 말로만 그치지 않았습니다. 생활 가운데 삶으로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복음 설교자들이나 교회의 목사들의 말이 넘쳐나는 시대이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은혜로 나타나는 해방과 구원, 화해와 평등의 현실을 보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세상에 드러난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는 말과 선포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세상 가운데 뚜렷하게 나타났음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생활에서 발견하고 그것으로 감사하고 확신하게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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