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들어라. 16 이 세대를 무엇에 비길까? 마치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서, 다른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과 같다. 17 '우리가 너희에게 피리를 불어도 너희는 춤을 추지 않았고, 우리가 곡을 해도, 너희는 울지 않았다.'
모든 사람에게 귀가 있습니다. 그러나 귀가 있다고 해서 다 듣는 것은 아닙니다. 또 귀가 있어 소리를 들었다고 해도 그 소리에 반응하지 못한다면 그 귀는 있으나마나 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다른 아이들과 어울려 놀지 않는 아이들을 비유로 들어 말씀하십니다. 결혼식 놀이이든 장례식 놀이이든 함께 놀자고 해도 듣지 않는 아이를 '이 세대'에 빗대십니다. 세례요한같이 도피적 영성으로 말하거나 예수님처럼 긍정적 구원관으로 말해도 도무지 듣지 않고 도저히 어쩔 수 없는 '이 세대' 사람들을 보시며 한탄하십니다. 예수님이 구원의 소식을 전하여 주시는데도 귀가 없거나 듣지 못하는 사람처럼 멍하게 있다가 우리는 결국 허망한 인생을 마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로 부르시는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응답해야 합니다.
† 우리에게 회개와 변화의 권면을 주시는 예수님의 음성을 듣기 원합니다. 들을 귀와 생각할 머리, 받아들일 마음을 주셨음에도 목석같이 아니면 고집쟁이처럼 외면하다가 허망한 최후를 맞지 않게 깨우쳐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