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월) | 마태복음 12장 9-10절

by 좋은만남 posted Mar 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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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예수께서 그 곳을 떠나서, 그들의 회당에 들어가셨다. 10 그런데 거기에 한쪽 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 사람들은 예수를 고발하려고 "안식일에 병을 고쳐도 괜찮습니까?" 하고 예수께 물었다.

 

회당(시나고그)은 바리새인들과 율법학자들을 중심으로 율법과 성서를 가르치고 마을의 중요한 일들을 결정하는 마을 회관 및 지역 교회와 같은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적진과도 같은 이곳에 예수님이 들어가신 것은 싸움을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을 나누고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공유하고자 함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등장을 본 회당의 터줏대감들은 달랐습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리고자 혈안이 되었고 '예수를 고발하고자' 안식일에 병 고치는 일이 율법에 저촉되지 않느냐는 질문을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불행을 아파하며 그들에게 해방을 선포하시고자 하였지만 바리새인들은 악한 의도로 함정을 놓습니다. 참 신자와 거짓 신자는 순수한 마음으로 구별되고 하나님 나라의 꿈과 조직의 이익으로 나누어집니다. 

 

† 자기가 믿고 확신하는 어떤 가치를 위해 타인을 함정과 음모에 빠뜨리고 어려움에 처하게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모든 인류를 하나 되게 하시고 자녀로 삼으신 하나님만을 가치의 기준으로 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