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그러나 예수께서 이 일을 아시고서, 거기에서 떠나셨다. 그런데 많은 무리가 예수를 따라왔다. 예수께서는 그들을 모두 고쳐 주셨다.
이 짧은 구절에서 우리는 두 부류의 사람들을 봅니다. 한 부류는 예수님을 죽이려고 음모를 꾸미고 결국 예수님을 떠나가게 만드는 사람들이고 다른 한 부류는 예수님이 어디에 계시든 찾아내 따라오는 부류입니다. 한 부류는 당시 종교 정치 경제적 기득권을 누리면서 대접 받는 사람들이었고 다른 부류는 가진 것 없어 대접 받지 못하고 오히려 높은 사람들에게 세금을 내고 소작료를 내면서 대접해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을 떠나가게 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복음은 별다른 가치가 없지만 예수님을 찾아오는 사람들은 복음이 간절하였고 결국 고침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을 떠나가게 한 사람들도 영혼의 병을 앓고 있지만 고침 받지 못하였습니다. 우리는 어떤 부류에 속하였고 또 어디에 속하기를 바랍니까? 대접 받는 권력자, 부자, 지도자가 되고 싶을지 모르지만 고침 받지 못한다면 그것이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 신앙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세속적 안정이 보장되는 선택은 신앙적으로 옳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올바른 신앙적 기준에 따라 하나님 나라에서 모두 함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이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