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그래서 무리가 모두 놀라서 말하였다. "이 사람이 다윗의 자손이 아닌가?"
예수님은 사람들이 데려온 귀신 들려 눈이 멀고 말을 못하는 사람으로부터 귀신을 쫓아내고 고쳐 주시어 회복과 해방의 큰일을 이루셨습니다. 고침을 받은 사람을 본 무리는 모두 놀라서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이라고 말하였습니다. 다윗은 민족의 영웅, 하나님의 나라를 든든히 세운 위인이었고 장차 오실 메시아(구세주)의 원형입니다. 즉 예수님이 치유하고 회복하시는 것을 보고 사람들은 메시아가 오셨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사람들은 그동안 다윗을 떠올리면 강력한 무력으로 전쟁에서 승승장구하는 군왕을 생각했었지만 이제는 치유와 회복의 메시아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구원은 강력한 군사력과 무력이 아니라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회복, 모든 억압하는 힘으로부터 자유하는 회복으로부터 얻게 되는 것입니다.
† 약육강식의 시대에는 힘센 사람이 최고였습니다만 이제는 군림하는 사람이 아니라 섬기는 사람, 회복과 해방을 이루는 사람이 바로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입니다. 우리도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해방과 회복의 일에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