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목) | 마태복음 12장 24절

by 좋은만남 posted Mar 3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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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그러나 바리새파 사람들은 이 말을 듣고 말하였다. "이 사람이 귀신의 두목 바알세불의 힘을 빌지 않고서는, 귀신을 쫓아내지 못할 것이다."

 

예수님이 귀신 들려 앞 못 보고 말 못 하는 사람을  고쳐주신 사건을 보고 사람들은 놀라며 '다윗의 자손'이라고 하였지만 바리새인들은 똑같은 사건을 놓고 예수님을 '귀신의 두목 바알세불의 힘을 빌리는 자'라고 평가하였습니다. 왜 한 가지 사건을 놓고 극명하게 다른 평가를 내놓는 것일까요? 한 쪽은 자신들과 상관도 없는 사람의 치유를 보고 감탄하지만 가진 것이 없는 이들, 예수님으로 인해 삶의 희망을 보는 사람들이지만 다른 쪽은 가진 것이 너무 많고 그것을 독점하는 이들, 그리고 예수님 때문에 그것을 빼앗길지도 모르겠다고 경악하는 사람들입니다. 바로 탐욕입니다. 탐욕에 마음을 빼앗긴 사람은 예수님의 삶을 미워하고 증오합니다. 그러나 이웃과 함께 울고 웃는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은 예수님의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 이웃의 치유와 회복을 보면서 함께 기뻐하지는 못할망정 탐욕에 눈이 멀어 그것을 증오하고 폄훼하기 바쁜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탐욕이 아니라 사랑과 자비의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수님의 길을 기쁨으로 따라나서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