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그래서 그는 가서, 자기보다 더 악한 딴 귀신 일곱을 데리고 와서, 그 집에 들어가 거기에 자리를 잡고 살았다. 그래서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비참하게 되었다. 이 악한 세대도 그렇게 될 것이다."

 

예수님은 자신의 사역을 귀신을 내쫓는 것으로 비유하십니다. 귀신 들려 고통스러운 삶을 사는 사람이 귀신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은 귀한 체험입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일수록 더 큰 어려움에 빠질 수 있음을 경고하십니다. 우리가 살면서 탐욕을 버리고 사리사욕을 따르지 않으며 마음을 비우고 살아가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빈 자리에 하나님의 말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배우는 삶의 방식을 모셔 들이지 않는다면 여전히 부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늘을 우러러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우리 삶의 중심으로 삼고 그 가르침을 이루고자 하는 헌신과 실천이 없다면 좋지 않은 결과를 낳고 다시 무너져내릴 수 있다는 것을 두려운 마음으로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의 삶은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으로 온전하게 됨을 고백해야 합니다.

 

† 인간의 본성이 얼마나 약한지 깨닫고 인간적 도덕성을 과도하게 신뢰하지 않게 하여 주십시오. 오직 하나님 말씀과 예수님의 삶을 우리 생활의 중심으로 삼아 모든 위기와 도전 앞에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게 도우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