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 그 말을 전해 준 사람에게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누가 나의 어머니이며, 누가 나의 형제들이냐?" 49 그리고 손을 내밀어 제자들을 가리키고서 말씀하셨다. "보아라, 나의 어머니와 나의 형제들이다. 50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따라 사는 사람이 곧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다."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가족이 밖에서 만나고자 기다린다'고 말하였지만 예수님은 제자들이 자신의 가족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매몰차고 패륜적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가족을 외면하신 것이 아니라 어느누구라도 가족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수님과 제자들 그룹도 내부자들에게 더 은혜를 베푼다고 생각하고 다가가기를 단념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혈연적인 관계보다 영적인 관계가 더욱 중요함을 말씀하십니다. 단, 예수님의 가족이 되려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혈육 관계는 영원할 수 없으며 이익에 따라 변절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따라 맺어진 관계는 하나님이 지켜주시고 이끄십니다.
† 예수님께는 인싸와 아싸가 없습니다. 어느누구나 용납하고 받아들여 주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정말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실천하면서 사는지 두렵습니다. 우리가 더 큰 믿음을 갖고 실천의 삶을 살게 인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