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그러나 너희의 눈은 지금 보고 있으니 복이 있으며, 너희의 귀는 지금 듣고 있으니 복이 있다. 17 그러므로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예언자와 의인이 너희가 지금 보고 있는 것을 보고 싶어하였으나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지금 듣고 있는 것을 듣고 싶어하였으나 듣지 못하였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말씀하시는 요지는 '지금 너희들이 보고 듣는 것은 복'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기다리던 수많은 예언자들과 의인들은 간절하게 원하였지만 보지 못하였고 듣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을 통해 지금 하나님 나라의 희망과 미래를 직접 보고 듣고 있습니다. 물론 오늘날을 사는 우리에게도 이 말씀은 여전히 열려 있고 보입니다만 과연 들을 귀 있고 볼 눈이 있는 성도는 얼마나 될까요? 텔레비전을 켜고 인터넷을 연결하면 우리는, 수없이 많은 하나님 말씀을 접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중에는 옳지 않고 좋지 않은 말씀(의 해석)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비판적으로 생각할 수도 있는 홍수처럼 넘치는 말씀도 어느 누군가에게는 간절히 바라지만 듣지 못하고 얻지 못하는 은혜임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언제라도 말씀을 듣고 접할 수 있음에 감사합시다.
† 하나님 말씀을 간절히 기다리고 사랑하지만 그것을 접할 수 없는 상황의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에게도 말씀이 닿기를 기도하며 우리도 풍부한 말씀에 감사하면서 올바른 해석들이 우리와 이웃을 인도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