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토) | 마태복음 13장 30절

by 좋은만남 posted Apr 20, 20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30 '추수 때까지 둘 다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 두어라. 추수할 때에, 내가 추수꾼에게, 먼저 가라지를 뽑아 단으로 묶어서 불태워 버리고, 밀은 내 곳간에 거두어들이라고 하겠다.'

 

좋은 씨앗을 뿌린 밭에 가라지들이 함께 자라는 것을 보면 참으로 속상할 것입니다. 그것들이 잘 자라는 좋은 이삭을 가려 성장을 방해하지는 않을까 양분을 빨아 먹어 버리지는 않을까 걱정되고 화도 날 것입니다. 게다가 좋은 밀이 상처 입고 뽑힐까 봐 놔두라니 그저 답답할 뿐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영원히 계속되지는 않습니다. 추수 때가 되면 가라지들은 무엇보다도 먼저 뽑혀 불구덩이에 던져지게 될 것입니다. 그때가 되면 비로소 밀은 잘 추수되어 곳간으로 향하게 될 것이고요. 악한 것들이 왕성하게 보이고 세상을 뒤덮는 것처럼 보여도 결국에는 심판을 받고 멸망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비록 악이 왕성하고 악인들이 승승장구하여도 우리는 의의 최후 승리를 믿고 부러워하거나 동조하지 말고 예수님의 길을 따라야 합니다.

 

† 악인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의인들을 능멸하며 권력을 휘두르는 것을 보면 답답하고 화가 나고 때로는 의를 지키며 사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회의가 들기도 합니다만 우리는 흔들리지 않고 예수님의 길을 따르게 인도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