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그래서 헤롯은 요한을 죽이려고 하였으나, 민중이 두려워서 그렇게 하지 못하였다. 그것은, 그들이 요한을 예언자로 여기고 있었기 때문이다.
탐욕 때문에 동생의 아내를 빼앗아 아내로 삼은 헤롯 안티파스에게 세례 요한은 눈엣가시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래서 왕의 권력으로 그를 없애버리고자 하였지만 그러지 못하였습니다. 그것은 민중들이 세례 요한을 예언자로 여기고 있었기 때문에 그를 해쳤다가는 민중들의 저항을 받을까 두려웠던 것입니다. 그는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을 두려워 해야 했습니다만 사람을 먼저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자신의 양심의 소리를 느꼈지만, 그 소리에도 외면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사람을 먼저 보았고 양심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부르심마저 외면한 헤롯은 결국 더 큰 죄를 향해 나아가게 됩니다. 우리는 이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 사람이 살면서 죄를 전혀 짓지 않을 수는 없겠습니다만 매순간마다 우리를 부르시고 경고하시며 설득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마음을 주십시오.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로부터 답을 구하게 이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