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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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그러나 예수께서는 한 마디도 대답하지 않으셨다. 그 때에 제자들이 다가와서, 예수께 간청하였다. "저 여자가 우리 뒤에서 외치고 있으니, 그를 안심시켜서 떠나보내 주십시오."

 

귀신 들린 딸로 인하여 고통을 받고 있는 여인의 간절한 부르짖음에도 예수님은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으십니다. 하도 시끄럽게 외쳐대니 제자들조차 뭔가 좋은 말을 해서 보내주시라고 요청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나는 이스라엘의 길 잃은 양들을 위해 왔다(24절)'며 여전히 외면하십니다. 그렇지만 여인은 포기하지 않고 그 앞에 무릎을 꿇고 도와주시기를 간청합니다(25절). 우리의 기도와 신앙적 실천이 단번에 응답을 받고 결실을 맺지는 못합니다. 우리가 간절히 울부짖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처절하게 투쟁해도 하나님은 외면하고 침묵하시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을 것입니다. 세상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생명을 살리는 일처럼 옳다고 확신하는 일을 위해서는 더욱 절실하게 인내하며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사랑과 자비이심을 믿으면 우리는 절망하지 않고 견딜 수 있을 것입니다.

 

† 세상만사가 생각대로 호락호락하게 진행되거나 쉽게 얻지 못합니다만 포기하지 않고 인내하며 더욱 노력하듯이 우리도 의로우신 하나님의 자비와 정의를 믿고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일, 생명을 살리는 일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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