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토) | 마태복음 16장 1절

by 좋은만남 posted Jun 1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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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리새파 사람들과 사두개파 사람들이 와서, 예수를 시험하느라고, 하늘로부터 내리는 표징을 자기들에게 보여 달라고 요청하였다.

 

끊임없이 예수님을 시험하고 검증하려는 바리새파 사람들과 사두개파 사람들은 이날도 예수님께 표징을 보여달라고 요구하였습니다. '표징'은 예수님의 신성을 보여주기 위한 상징으로서의 기적을 말합니다. 즉 '당신이 특별한 존재임을 알 수 있는 기적을 보여달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마태복음은 이들의 요구가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말씀을 가르치시고 말씀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치유하고 먹이는 놀라운 일들을 충분히 반복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이들이 그것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은 그들이 제대로 보려고 하지 않았고 보고도 믿지 않고 이해하려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꽉 닫힌 마음에는 아무도 들어갈 수 없고 높이 쳐진 담은 넘을 수 없습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오늘도 변함없지만 우리가 마음을 닫고 보려고 하지 않는다면 결코 발견하지 못합니다. 인간관계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믿음은 열린 마음으로 시작됩니다.

 

† 예수님께서 우리의 마음 문을 두드리고 계시는데 우리가 그 소리를 외면하고 문을 꼭 걸어 잠근 것은 아닌지 되돌아봅니다. 닫힌 마음으로 불신하는 사람이 되지 않게 하시고 우리 마음이 하나님과 이웃을 향해 활짝 열리게 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