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토) | 마태복음 17장 1-2절

by 좋은만남 posted Jul 0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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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리고 엿새 뒤에, 예수께서는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을 따로 데리고서 높은 산에 올라가셨다. 2 그런데 그들이 보는 앞에서 그의 모습이 변하였다. 그의 얼굴은 해와 같이 빛나고, 옷은 빛과 같이 희게 되었다.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얼굴이 해와 같이 빛나고 옷이 빛처럼 희게 되는 특별한 현상이 있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이야기의 모태는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기 위해 하나님 앞에 섰던 모세의 얼굴이 빛나고 눈부셔 수건을 뒤집어썼다는 이야기에서 따온 것으로 생각됩니다. 마태복음 기록자는 예수님이 유대교의 전통에 따른 메시아임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유대 민족의 영웅 모세의 모습을 예수님께 투영하고자 한 것입니다. 그러나 단순하게 그렇게만 볼 것이 아닌 게 예수님은 우리에게 태양과 같은 존재이고 언제나 빛나는 존재로 함께 하신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태양처럼 우리 삶을 비추시며 우리가 나아갈 길을 밝게 비춰주시는 분이라는 믿음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우리가 삶이 에너지를 잃고 시름시름할 때 우리를 비추시는 예수님, 어둠 속에서 갈 길을 몰라 헤맬 때 우리에게 길을 보여주시는 예수님에 대한 믿음으로 오늘도 힘차게 살아나가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 예수님이 우리 삶을 비추시고 길을 밝히 보여주시며 동행하심을 믿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생명의 근원이자 지향점이고 기준이십니다. 예수님이 동행하시기 때문에 우리 삶이 더욱 풍요롭고 건강해집니다.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