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월) | 마태복음 18장 7절

by 좋은만남 posted Aug 02, 20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7 "사람을 걸려 넘어지게 하는 일 때문에 세상에는 화가 있다. 걸려 넘어지게 하는 일이 없을 수는 없으나, 걸려 넘어지게 하는 일을 일으키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다."

 

이 본문은 많은 학자들이 해석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수수께끼 같은 구절입니다. '걸려 넘어진다'는 것은 '죄짓게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타인을 죄짓게 하려는 의도가 없다 하더라도 그런 일은 종종 벌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없을 수는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구절이 우리의 실수와 잘못을 변명하는 핑곗거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선한 의도를 가지고 선한 일이라도 생각하고 한 일도 때로는 의도와 다르게 타인에게 상처를 준다거나 오해를 사는 일이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지만 어쩔 수 없기도 합니다. 단, 그런 현실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면서 더욱 주의하고 사람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자세에 흐트러짐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우리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이 우리 발걸음을 인도해 주실 것을 믿으십시오.

 

† 좋은 의도로 한 일이 원치 않는 오해와 시비에 휘말리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하나님이 우리 마음을 붙들어 주셔서 발걸음을 인도해 주시기를 구하며 절망하지 않고 성실한 태도를 지켜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