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금) | 마태복음 18장 15-17절

by 좋은만남 posted Aug 0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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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네 형제가 [너에게] 죄를 짓거든, 가서, 단 둘이 있는 자리에서 그에게 충고하여라. 그가 너의 말을 들으면, 너는 그 형제를 얻은 것이다. 16 그러나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더 데리고 가거라. 그가 하는 모든 말을, 두세 증인의 입을 빌어서 확정지으려는 것이다. 17 그러나 그 형제가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여라. 교회의 말조차 듣지 않거든, 그를 이방 사람이나 세리와 같이 여겨라."

 

공동체 내에서 죄와 혼란이 만연되도록 내버려 둘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로 인하여 믿음이 약한 교우들이 위협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마태 공동체는 이런 경우의 단 둘이 마주 앉아 형제자매의 마음으로 권고하고 충고한 후 그래도 듣지 않을 경우에는 다른 교우들과 함께, 그 후에는 교회를 통해 다시 훈계를 하는 절차를 제안합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끝없이 이해하고 용서하려는 마음과 자세이고 또 자신의 잘못을 솔직히 돌아보고 인정하려는 태도입니다.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고 또 누군가에게 충고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려는 자세를 잃지 말아야 합니다. 사랑이 우리를 올바르게 하고 한 걸음 앞으로 나가게 하는 힘입니다.

 

† 교회 공동체 안에서 분열을 야기하고 혼란을 주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항상 경계하고 주의하겠습니다. 또 훈계를 받거나 할 때에도 예수님의 사랑으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와 교회에 지혜를 주시고 자비를 베푸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