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7월 30일) 오후 4시에 기독교회관 2층 소예배실에서는 '언론악법 관련 향후 활동 전개를 위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이하 목협)에서는 지난 7일 동안 여당의 언론악법 날치시 통과 시도를 규탄하면서 단식을 하였습니다.
이 단식을 정리하면서 향후 이 문제, 언론악법 시행 저지를 위한 진로를 고민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만든 것입니다.
이 토론회에는 최문순 민주당 의원, 이진성 언론노주 국장(CBS), 장병기 목사(목협 주총무)가 발제자로 나섰습니다.
약 40여 명이 좁은 공간에 꽉 들어찼고 라디오인에서도 인터넷 생방송을 했습니다.
감리교평화행동 차원에서 함께 참석하였습니다.
우리교회에서는 저와 이관택 전도사가 함께 하였습니다.




최문순 의원은 이번 이명박 정부의 언론정책은 보수-대자본-중앙 집중 방송사의 허용이라고 하였습니다.
발제 내용 중에 전두환 세력이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찬탈했을 때 가장 먼저 인터뷰한 것이 MBC 방송국 사장이었다고 합니다.
그 방송으로 전두환 세력의 쿠데타가 미화된 것이랍니다.
그만큼 정치인들에게 방송 장악, 언론 장악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유혹입니다.
과거의 MBC가 그처럼 개념이 없었다는데 요즘은 언론장악 기도에 맞서 최전선에 서 싸우고 있는 것이 바로 MBC 라니 참으로 역사의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MBC냐 KBS, CBS, YTN이냐가 아니라 깨어있느냐라는 것입니다.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되고 오늘의 동지가 내일의 적이 되는 세상입니다.
80년대 시민광고, 백지광고로 유명한 동아일보가 오늘날 이처럼 권력에 눈이 멀어 똥오줌 못 가리는 신문이 될 줄을 누가 알았겠습니까!
권력은 부패하게 돼있습니다. 언론도 권력임이 분명합니다. 그렇다면 그 권력이 고인 물처럼 썩지 않게 감시하고 견제하는 것은 국민의 몫이겠지요. 국민이 깨어 있어야 합니다.
이진성 국장은 정권이 낙하산 인사, 공권력을 통한 언론통제를 획책하다 여의치 않자 이제는 보수세력에 통째로 양도하는 길을 선택했다고 지적하면서 기독교계가 언론악법에 관하여 관심을 끌 수 있는 기사꺼리를 많이 만들어 주면 좋겠다고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기독교인 국회의원들과 김형오 국회의장 등 언론악법 오적에게 직접적인 도덕적 압박을 줄수 있는 활동을 제안하였습니다.
저녁 7시 30분에는 언론악법 원천무효 금식기도회 7일째 촛불기도회를 기독교회관 앞에서 진행하였습니다.
50여명 이상이 모여 이명박 정부를 규탄하며 하나님께 신원하였습니다. 이 촛불기도회에서는 7일간의 단식을 마치며결의문을 발표하였습니다. 이 결의문은 '오늘의 이 비극적 현실과 민주주의의 위기를 막지 못한 우리의 죄를 통회하며 한국교회가 역사의 바른 자리에 설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 진정으로 이 땅에 죽어가는 민주주의와 민주언론이 회복될 수 있도록 알리고 기도합시다. 언론악법은 반드시 교회와 양심적 국민들의 힘으로 무효화 되도록 기도합시다. / 용산참사와 더불어 현재 진행중인 쌍용자동차 문제 등 반 인권적 행태를 알리고 기도합니다. / 강과 자연은 수만년을 이어오면서 하나님이 가꾸고 우리에게 물려준 가장 소중한 자산이며 후세들에게 아름답게 물려줘야 할 가장 귀한 유산입니다. 반생태적, 반생명적 사업인 '4대강 사업'이 중단될 수 있도록 알리고 기도합시다.'라고 호소하였습니다.

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이하 목협)에서는 지난 7일 동안 여당의 언론악법 날치시 통과 시도를 규탄하면서 단식을 하였습니다.
이 단식을 정리하면서 향후 이 문제, 언론악법 시행 저지를 위한 진로를 고민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만든 것입니다.
이 토론회에는 최문순 민주당 의원, 이진성 언론노주 국장(CBS), 장병기 목사(목협 주총무)가 발제자로 나섰습니다.
약 40여 명이 좁은 공간에 꽉 들어찼고 라디오인에서도 인터넷 생방송을 했습니다.
감리교평화행동 차원에서 함께 참석하였습니다.
우리교회에서는 저와 이관택 전도사가 함께 하였습니다.




최문순 의원은 이번 이명박 정부의 언론정책은 보수-대자본-중앙 집중 방송사의 허용이라고 하였습니다.
발제 내용 중에 전두환 세력이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찬탈했을 때 가장 먼저 인터뷰한 것이 MBC 방송국 사장이었다고 합니다.
그 방송으로 전두환 세력의 쿠데타가 미화된 것이랍니다.
그만큼 정치인들에게 방송 장악, 언론 장악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유혹입니다.
과거의 MBC가 그처럼 개념이 없었다는데 요즘은 언론장악 기도에 맞서 최전선에 서 싸우고 있는 것이 바로 MBC 라니 참으로 역사의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MBC냐 KBS, CBS, YTN이냐가 아니라 깨어있느냐라는 것입니다.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되고 오늘의 동지가 내일의 적이 되는 세상입니다.
80년대 시민광고, 백지광고로 유명한 동아일보가 오늘날 이처럼 권력에 눈이 멀어 똥오줌 못 가리는 신문이 될 줄을 누가 알았겠습니까!
권력은 부패하게 돼있습니다. 언론도 권력임이 분명합니다. 그렇다면 그 권력이 고인 물처럼 썩지 않게 감시하고 견제하는 것은 국민의 몫이겠지요. 국민이 깨어 있어야 합니다.
이진성 국장은 정권이 낙하산 인사, 공권력을 통한 언론통제를 획책하다 여의치 않자 이제는 보수세력에 통째로 양도하는 길을 선택했다고 지적하면서 기독교계가 언론악법에 관하여 관심을 끌 수 있는 기사꺼리를 많이 만들어 주면 좋겠다고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기독교인 국회의원들과 김형오 국회의장 등 언론악법 오적에게 직접적인 도덕적 압박을 줄수 있는 활동을 제안하였습니다.
저녁 7시 30분에는 언론악법 원천무효 금식기도회 7일째 촛불기도회를 기독교회관 앞에서 진행하였습니다.
50여명 이상이 모여 이명박 정부를 규탄하며 하나님께 신원하였습니다. 이 촛불기도회에서는 7일간의 단식을 마치며결의문을 발표하였습니다. 이 결의문은 '오늘의 이 비극적 현실과 민주주의의 위기를 막지 못한 우리의 죄를 통회하며 한국교회가 역사의 바른 자리에 설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 진정으로 이 땅에 죽어가는 민주주의와 민주언론이 회복될 수 있도록 알리고 기도합시다. 언론악법은 반드시 교회와 양심적 국민들의 힘으로 무효화 되도록 기도합시다. / 용산참사와 더불어 현재 진행중인 쌍용자동차 문제 등 반 인권적 행태를 알리고 기도합니다. / 강과 자연은 수만년을 이어오면서 하나님이 가꾸고 우리에게 물려준 가장 소중한 자산이며 후세들에게 아름답게 물려줘야 할 가장 귀한 유산입니다. 반생태적, 반생명적 사업인 '4대강 사업'이 중단될 수 있도록 알리고 기도합시다.'라고 호소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