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목) | 마태복음 19장 13-14절

by 좋은만남 posted Aug 1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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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그 때에 사람들이 예수께 어린이들을 데리고 와서, 손을 얹어서 기도하여 주시기를 바랐다. 그런데 제자들이 그들을 꾸짖었다. 14 그러나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어린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허락하고, 막지 말아라. 하늘 나라는 이런 어린이들의 것이다."

 

예수님은 어린이에게 더욱 각별한 애정을 쏟으신 분이 분명합니다. 어린이를 비유로 들어 '어린 아이 같이 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18장 3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만 이 말씀은 어린이 그 자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해주시는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생산성을 따지는 사회에서 어린이는 가치가 없고 비용만 많이 들며 요구만 많은 귀찮은 존재입니다. 그러나 결국 그들이 성장해서 미래를 이끌어 나간다는 효용성 이전에 생명이자 하나님이 이 땅에 보내신 귀한 존재입니다. 출산율이 점점 떨어지는 한국사회에서 어린이는 더욱 소중하고 귀합니다. 아이 울음소리가 한 마을을 기쁘게 하는 시대입니다. 사람을 가치로 따지지 않고 사람으로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하나님 나라의 시작입니다.

 

† 우리가 어린이들을 사랑하신 예수님의 성품을 닮게 하여 주십시오. 어린이들이 성인들의 탐욕에 의해 상처받고 아파하지 않는 세상이 되기를 원합니다. 세계의 어린이들이 잘 보호 받고 교육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하게 도우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