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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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오후 다섯 시쯤에 주인이 또 나가 보니, 아직도 빈둥거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들에게 '왜 당신들은 온종일 이렇게 하는 일 없이 빈둥거리고 있소?' 하고 물었다. 7 그들이 그에게 대답하기를 '아무도 우리에게 일을 시켜주지 않아서, 이러고 있습니다' 하였다. 그래서 그는 '당신들도 포도원에 가서 일을 하시오' 하고 말하였다.

 

하루가 끝나가는 오후 다섯 시쯤에도 일을 나가지 못하고 서성이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내일 하루종일 먹을 음식을 사지 못할 것입니다. 그런데 포도원 주인이 와서 '왜 빈둥거리냐'고 묻습니다. 사실 그들은 일 잘 할 만한 조건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선택받지 못하여서 할 수 없이 빈둥거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주인이 와서 그들에게도 일을 시켜주겠다니 가족들의 내일 한 끼 정도는 해결할 음식을 살 수는 있겠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똑같을 수는 없음에도 사회 체제가 원하는 조건을 갖추지 못한 사람들은 할 일 없이 빈둥거리고 굶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의 빈곤이 게으름 때문이라고 손가락질을 합니다. 일자리를 얻지 못한 사람들이 불의할까요, 조건을 갖추지 못하면 굶게 하는 체제가 불의할까요? 생산성이 사람을 쓸모 있음과 없음으로 구분합니다.

 

† 가난한 이유는 그들이 게으르기 때문이라고 손가락질합니다. 부자의 자식들은 대를 이어 부유하지만 빈민의 자식은 또다시 빈곤에 처할 수밖에 없는 아픈 현실입니다. 하나님, 이런 부당한 현실을 어떻게 해야 바꿀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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