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금) | 마태복음 20장 14-15절

by 좋은만남 posted Aug 3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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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당신의 품삯이나 받아 가지고 돌아가시오. 당신에게 주는 것과 꼭 같이 이 마지막 사람에게 주는 것이 내 뜻이오. 15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할 수 없다는 말이오? 내가 후하기 때문에, 그것이 당신 눈에 거슬리오?' 하였다.

 

아침 일찍 일하러 온 사람이나 일거리를 얻지 못하여 빈둥거리다가 저녁 무렵이 다 되어서 일하러 온 사람에게 모두 똑같이 일용할 양식을 위한 한 데나리온을 공평하게 나누어준 포도원 주인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노동량이 다른데도 똑같이 나누어준 것을 공평하지 않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만 그것이 바로 인간이 이해하지 못하는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는 조건을 따라 다르게 주어지지 않습니다. 믿음이 더 좋다고, 헌금을 더 많이 했다고, 주일성수를 잘 했다고 해서 차등적으로 주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자비는 모두에게 한결같으시며 공평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공평하다고 해서 눈을 흘기고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인간적인 생각입니다. 사람은 구분하고 구별하지만 하나님은 모두를 한결같이 사랑하십니다.

 

† 세상은 우리를 이런저런 잣대와 기준으로 평가하고 나누고 분류합니다만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자녀로 삼아주시고 변함없는 자비로 길러주십니다. 우리도 받은 사랑 기억하며 조건없이 이웃을 사랑하고 받아들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