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화) | 마태복음 21장 25(하)-26절

by 좋은만남 posted Oct 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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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하) 그러자 그들은 자기들끼리 의논하며 말하였다. "'하늘에서 왔다'고 말하면 , '어째서 그를 믿지 않았느냐'고 할 것이요, 26 또 '사람에게서 왔다'고 하자니, 무리가 무섭소. 그들은 모두 요한을 예언자로 여기니 말이오."

 

세례 요한의 권위가 어디에서 왔느냐는 예수님의 질문에 대제사장과 장로들은 할 말을 잃었습니다. 성전과 도성 예루살렘을 거점으로 삼는 유대교 지도자들인 그들에게, 광야에서 가죽옷을 입고 들꿀이나 먹으며 사는 세례 요한은 하나님의 사람일 리가 없었고 그래서도 안 되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 심지어는 로마 군인들까지도 그 앞에 나가 그의 말을 듣고 회개의 세례를 받으니 군중들의 신뢰도 부담스러웠습니다. 결국 그들은 모른다고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너희는 '예' 할 때에는 '예'라는 말만 하고, '아니오' 할 때에는 '아니오'라는 말만 하여라. 이보다 지나치는 것은 악에서 나오는 것이다."(마태복음 5:37)라고 하셨습니다. '예'와 '아니오'를 분명히 하지 못하는 것은 눈치를 보거나 욕심을 따를 때입니다. 우리는 진실과 양심에 따라 옳은 대답을 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하나님 앞에서 옳고 그름은 항상 명백합니다만 탐욕과 두려움 때문에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일이 많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과 진리를 따라 언제 어디서나 옳고 그른 것에 대해 예, 아니오를 분명하게 말하도록 용기를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