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하나님께서는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죽은 사람의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 있는 사람의 하나님이시다."
사두개파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사두개파 사람들은 부활을 믿지 않았고 천사와 같은 영적 존재 역시 믿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제사장이나 율법학자 등 유대교의 고위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이미 현세에서 많은 것을 누리며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라고 믿고 있었기에 죽은 이후의 삶은 별로 중요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두개인들이 자신들이 믿지 않는 부활과 관련하여 예수님께 논쟁을 걸어온 것입니다. 사실 이 이야기는 해석하기에 여러 가지로 아리송합니다만 중요한 것은 예수님이 하나님을 죽은 사람의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 있는 사람의 하나님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종교의 가장 기본적인 주제와 관심은 살아 있는 사람들에 관한 것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죽은 이후, 내세의 문제로만 생각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은 지금 여기서 잘 살기 위함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님의 사랑을 죽은 이후의 문제로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서 어떻게 실천하면서 살 것인가 생각하겠습니다. 우리가 제대로 살아 하나님 말씀이 살아 있음을 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