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너희 가운데서 으뜸가는 사람은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12 자기를 높이는 사람은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사람은 높아질 것이다."
예수님은 지속적으로 제자들에게 높은 사람, 으뜸가는 사람, 섬김받는 사람, 명령하는 사람, 큰 사람이 되려고 애쓰지 말고 오히려 낮은 사람, 작은 사람, 섬기는 사람이 되라고 강조하여 가르치십니다. 심지어 하나님 나라가 작고 섬기는 사람에게 주 어질 것이라고까지 하십니다. 이런 자세가 하나님 나라를 살아갈 제자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매우 중요한 덕목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는 세상은 더 큰 사람, 존경을 받는 지위를 차지하는 사람, 많은 사람을 거느리는 사람이 성공한 사람이고 마땅히 이루고자 목표로 삼아야 할 삶이라고 규정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이런 목표를 갖고 앞만 보고 달려가는 세상이 정말 살만한 세상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들 자기가 옳고 자기의 말을 들어야 한다고 앞장서지만 그럴수록 세상은 더욱 살기 힘들어지고 혼란만 더할 뿐입니다.
† 더 많이 배우고 더 똑똑하고 더 카리스마 있는 사람이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고 나서고 또 그런 사람을 추종하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세상은 더욱 혼란스럽고 차별만 깊어집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을 따라 살게 인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