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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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아! 위선자들아! 너희에게 화가 있다! 너희는 개종자 한 사람을 만들려고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하나가 생기면, 그를 너희보다 배나 더 못된 지옥의 자식으로 만들어 버리기 때문이다."

 

율법학자와 바리새인을 향한 예수님의 저주는 그들이 범하고 있는 오류와 착각, 허위의식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수님 말씀을 보면 그들이 한 사람을 개종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고 어려운 일도 마다하지 않지만 정작 개종시킨 후에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올바르게 양육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보다 더 못된 지옥의 자식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비판이 이천 년이 지난 지금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것 같아 걱정스럽습니다. 교회가 사회와는 담쌓은 고립된 조직으로 변해가고 있고 일상적인 상식과는 동떨어진 길을 걸어가고 있지만 선교의 열정은 어느 때보다도 높습니다. 교회가 자신들의 오류를 돌아보고 개선할 생각은 없고 오히려 선한 영적 싸움에서 나타나는 반대라고 치부하는 것 같습니다. '믿는 것들이 더한다'는 부끄러운 말이 들리는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 교회마다 띠를 두르고 전도지를 뿌리며 열을 올리지만 사람들은 교회를 향해 고개를 젓고 손사래를 칩니다. 교회가 자기들만이 옳다고 믿고 자기들만의 이익을 추구하는 슬픈 자화상을 바르게 보고 회개하고 변화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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