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감사'의 달]
2019년도 끝자락에서 우리는 어떤 삶의 결실을 맺었는지 결산을 해야 합니다. 돌아 보면 기쁘고 즐겁기보다는 힘들고 어려웠던 일들이 더 많았던 한 해인 것 같지만 또 한편 모든 순간마다 우리를 이끄신 하나님의 은혜를 느낍니다. 어려운 중에도 감사의 조건을 찾고 기뻐하는 성도의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 알립니다!
1. 오늘은 왕국절 제13주일 및 성령강림 후 제23주일입니다. 사랑과 정의의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가 이루어지기 위하여 기도하고 실천하며 삽시다.
2. 오늘 공동식사 후 성서대학을 하겠습니다. 성서대학 후 남기평 목사님 댁 이사 심방을 하겠습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은 함께해주십시오.
3. 그동안 우리교회에서 진행했던 은평토마토학교가 내부 사정상 이번 학기부터 중단되어 많은 분들이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애써주신 간사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4. 다음주일 오후에는 신년 목회계획을 위한 목회자회의를 하겠습니다. 꼭 참석해 주십시오.
5. 12월 첫째 주일(1일)은 임수현 전도사님이 공동설교를 해주시겠습니다.
6. 12월 8일(주일)에 작은교회 연합 행사 '지저스 페스티벌'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각 교회에서 '이 시대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라는 주제로 5분 '말씀 필리버스터'를 하실 분을 2명 정해야 합니다. 예배영성위원회가 논의하여 추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모저모
올 겨울도 풍성하겠습니다.
지난주일 오후에는 겨울을 나기 위한 준비로 김장을 하였습니다. 올해 세 차례 태풍과 가을장마 등으로 배추, 무 등 김장용 작물의 작황이 좋지 않아 가격이 많이 비싸다고 합니다. 뉴스에서는 배추 한 포기에 4천 원이 넘어서자 비축물량 15만 톤을 방출해 가격을 조정한다고 하는데 우리교회는 강원도 인제에 계시는 방인웅 장로님, 김영순 권사님 부부가 배추와 무, 갓, 파 등을 재배하여 매년 공급해 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김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 지면을 빌어 두 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저희 부부와 방정빈 청년이 금요일 저녁에 인제로 가서 절인 배추 40포기와 무, 파 등 재료들을 토요일 밤에 가져 왔습니다.
예배 전 고남곤 오호숙 권사님 부부와 함옥분 장로님이 일찍 오셔서 미리 재료를 손질해 주셨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맛나게 삶은 돼지고기 수육을 인제에서 가져온 김치 속과 함께 보쌈으로 공동식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김장 시작! 교우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달려들어 김치 속을 넣었습니다. 그 모습이 마치 김치공장 같았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손맛이 밴 올해 김장이 올 겨울과 내년 봄, 우리의 입맛을 돋워줄 것입니다.
참! 교회학교 어린이들도 김장에 고사리 손을 보탰습니다. 김치 속을 바르는 빨개진 어린이들의 손이 꼭 작은 단풍잎 같았습니다. 요즘엔 김장하지 않는 집이 많으니 아이들이 성장했을 때에도 여전히 집에서 김장을 담가 먹을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주신 교회학교 선생님들께도 감사와 응원을 보냅니다.
풍성한 겨울을 맞을 수 있도록 준비해주신 교우 여러분, 고맙습니다.
목회서신
상대에 대한 인정과 존중, 그리고 배려
텔레비전을 보다가 우연히 '차이나는 클라스'라는 프로의 예고에서 '통일독일, 헬조선, 분단...'하는 글을 보고 '챙겨 봐야지' 했다가 놓치고 뒤늦게 생각이 나서 챙겨보았습니다. 두 편을 보았는데 재미있고 유익해서 새벽 두 시까지 몰두해서 보았습니다. 중앙대 김누리 교수가 프랑스에서 시작하여 전 세계로 퍼졌던 68혁명과 특히 독일에 끼친 탈 권위 해방, 통일 운동의 영향, 박정희의 쿠데타로 68혁명이 현해탄을 건너지 못한 안타까운 역사, 독일 통일의 과정과 오해 등을 강연하였습니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질 때 독일에 있었다는 김 교수는 한반도가 헬조선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분단 때문이라고 지적합니다. 그는 한국에서 벌어지는 복지 논쟁을 들며 독일의 극우정당도 한국에 오면 빨갱이 소리를 들을 것이라고 합니다. 또 야수 같은 속성을 가진 자본주의에 재갈을 물려, 약자를 보호하는 사회적 기능을 하게 하는 것이 유럽 선진국가 정부의 역할이라고 하는데 한국에서는 '사회적'이라는 단어만 들어가도 빨갱이로 몰아붙이고 정부도 부담감을 느껴 변혁을 이루지 못한다고 진단하였습니다.
김누리 교수의 강연을 보는 내내 속이 후련하기도 하였고 가슴이 아리기도 하였습니다. 우리 민족의 운명이 왜 이다지도 기구한지 모르겠습니다. 이 고단한 여정을 끝내기 위해서는 갈라진 민족이 어떤 방식으로든 화해하고 교류와 협력을 이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상대를 인정하고 존중하고 배려해야 하겠지요. 비단 통일이라는 거대담론에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닐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 역시 거창한 거대담론만이 아니라 매일 매순간 베풀어지는 작은 친절과 배려를 통해 우리 앞에 성큼 다가올 것입니다.
삼성전자 노동조합 설립을 환영하며 축하합니다.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지난 11일 고용노동부에 노조설립 신고서를 제출하였고, 노동부가 13일 노조 설립 신고증을 교부하면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산하의 합법적 노동조합으로 공식 출범하며 16일 출범식을 열었습니다. 삼성전자는 1969년에 창립하여 올해 50주년을 맞았지만 그동안 '무노조 경영'원칙을 고수하며 노동자들의 법적 권리를 묵살하였습니다. 그간 삼성전자에는 세 개의 소규모 노조가 설립되었었지만 상급단체에 가입하지도 않았고 활동도 없었기에 이번 노조 설립은 한국 노동운동사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이재용 부회장이 뇌물공여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중이라 전향적 태도를 보인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SK가 사회적 기업을 표방하는 등 시민적 상식인 노동자의 법적 권리를 무시하는 경영 태도가 더 이상 용납되기 어려운 상황을 반영한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아울러 강남역 8번 출구 앞에서 고공농성을 벌이는 김용희, 이재용 노동자의 투쟁에도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 사회 성화를 위한 기도
법으로 보장한 노동자의 권리, 단체협약의 권리를 50년 동안 묵살하며 노동자들이 흘린 피땀을 경영자의 탁월한 능력으로 포장해온 삼성전자의 역사는 노동자들의 잔혹사입니다. 삼성이 노조설립을 계기로 노동자들에게 사과하고 권리를 보장하여 국민의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도합니다.
"천국은 ‘겨자씨&누룩’의 경우와 같다. "
마태복음 13:31-33 / 누가복음 13:18-21
31 예수께서 또 다른 비유를 들어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어떤 사람이 그것을 가져다가, 자기 밭에 심었다. 32 겨자씨는 어떤 씨보다 더 작은 것이지만, 자라면 어떤 풀보다 더 커져서 나무가 된다. 그리하여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인다." 33 예수께서 또 다른 비유를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누룩과 같다. 어떤 여자가 그것을 가져다가, 가루 서 말 속에 살짝 섞어 넣으니, 마침내 온통 부풀어올랐다."
마태복음 13:31-33(새번역)
18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하나님 나라는 무엇과 같은가? 그것을 무엇에다가 비길까? 19 그것은 겨자씨의 다음 경우와 같다. 어떤 사람이 겨자씨를 가져다가 자기 정원에 심었더니, 자라서 나무가 되어, 공중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였다." 20 예수께서 다시 말씀하셨다. "하나님 나라를 무엇에다가 비길까? 21 그것은 누룩의 다음 경우와 같다. 어떤 여자가 누룩을 가져다가, 가루 서 말 속에 섞어 넣었더니, 마침내 온통 부풀어올랐다."
누가복음 13:18-21(새번역)
예수께서는 ‘천국’에 대하여 제자들에게 설명할 때 주로 비유를 사용하셨습니다. 복음서에 따라 ‘하늘 나라’ 또는 ‘하나님 나라’로 표현되었지만 이는 모두 ‘천국’을 가리킵니다.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에 공히 기록되어 있는 겨자씨와 누룩의 비유는 우리에게 천국에 관한 여러 가지 단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일단 겨자씨와 누룩의 특징은 가장 일상적인 소재라는 것입니다. 겨자씨는 당시 남성들이 노동하는 밭에서, 누룩은 여성들이 노동하는 부엌에서 매우 흔하게 볼 수 있는 것들입니다. 갈릴리의 평범한 사람들은 ‘천국’이란 단어만 들어도 정신이 아득해지고 마치 자신들과는 전혀 상관없는 것으로 생각했을 텐데 예수님의 입에서 ‘겨자씨’, ‘누룩’이란 말이 나오니 귀가 솔깃해졌을 겁니다. 그러면서 천국의 이야기에 더욱 귀를 기울이게 되었겠지요.
겨자씨와 누룩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3단계의 과정인데 “작음 - 성장/변화 - 나눔”의 단계를 밟아나갑니다. 처음에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보잘 것 없는 것이었다가 그것이 자랐을 때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커다랗게 변화하고, 그리고 그 커다란 성장은 주변의 생명들에게 풍성한 쉼과 먹거리를 제공해줍니다.
겨자씨는 새들이 그 가지에서 쉼을 누릴 정도로 큰 나무가 된다고 합니다. 실상 겨자는 1.5~3m쯤 자라긴 하지만 나무가 아니라 풀의 형태입니다. 하지만 예수께서는 비유를 통해 좀 더 과장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어떤 씨보다 더 작은 겨자씨가 변화하고 성장해서 결국 뭇생명들을 품고, 그들의 안식처가 되는 것이 바로 천국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
누룩도 마찬가지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누룩을 가루 서 말에 넣었더니 온통 부풀었다고 표현됩니다. 얼마나 부풀었을까요? 상상해보는데, 여기서 가루 서말은 100명이 족히 먹을 수 있는 엄청난 양이라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작은 누룩으로 인하여 100명이 넘는 엄청난 사람이 풍성하게 나눌 수 있는 먹거리가 생겨나는 것. 이것이 천국이라는 겁니다. 나아가 한 가지 더 생각해 볼 것은 ‘가루 서 말’은 창세기 18장에 하나님께서 이삭의 탄생을 예언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나그네 차림의 세 천사를 대접하는 아브라함과 사라가 생각나는 표현이라는 겁니다. 그 때 아브라함은 세 나그네를 보고 사라에게 ‘가루 서 말로 빵을 만들어 대접하자’라고 이야기 합니다. 아마도 예수님께 이야기를 듣던 당시의 사람들은 ‘가루 서 말’이라는 표현 속에서 민족의 조상인 아브라함이 나그네를 하나님처럼 섬겼던 그 이야기를 떠올리며 누룩과 천국의 의미를 더욱 명확하게 연결시킬 수 있었을 겁니다.
오늘 누가복음에서는 겨자씨의 ‘경우’ 그리고 누룩의 ‘경우’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경우’라는 것은 존재가 아니라 과정과 사건 전체를 가리킵니다. 작고 보잘 것 없는 겨자씨와 누룩이 변화하고 성장하여 다른 생명들을 품고, 먹이고, 살리는 이 과정 전체가 바로 천국이라는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겨자씨, 누룩과 같은 천국을 오늘 우리 삶에 품게 하소서.
수보리여, 그대 생각은 어떠한가? 사다함이 생각하기를, 내가 사다함과를 얻었다고 할 수 있겠느냐? 수보리가 아뢰기를,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왜 그런가 하면 사다함을 일컬어 한 번 갔다가 온다고 합니다만 실은 가고 옴이 없는 것이오 이를 이름하여 사다함이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須菩提여 於意云何오. 斯陀含이 能作是念하되 我得斯陀含果不아. 須菩提言하기를 不也니이다, 世尊이시여. 何以故오. 斯陀含을 名一往來나 而實無往來요 是名斯陀含이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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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함斯陀含은 산스크리트어 사크르다가민sakrdagamin의 음역. 한문으로는 일래一來라 한다.
“일왕래一往來란 한 번 하늘에 갔다가 한 번 인간으로 돌아와서는 두 번 다시 사람으로 나지 않는 것이다.”(陳雄)
“한 번 왕래하는 자는 다만 색신色身으로 한 번 하늘과 인간 세상을 오고 가는 것이지 그 진성眞性은 허공 세계에 가득 차 있다. 그러니 어찌 오고 감이 있겠는가? 그러므로 색신의 왕래는 진실眞實이 아니고 다만 그렇게 이름을 붙인 것일 뿐이다.”(王日休)
같은 얘기다. ‘수다원’ 대신 ‘사다함’을 넣어 동일한 내용을 되풀이한다.
수보리여, 그대 생각은 어떠한가? 아나함이 생각하기를, 내가 아나함과를 얻었다고 할 수 있겠느냐? 수보리가 아뢰기를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왜 그런가 하면 아나함을 일컬어 오지 않는다고 합니다만 실은 오지 않음이 없고 이를 이름하여 아나함이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須菩提여 於意云何. 阿那含이 能作是念하되 我得阿那含果不아. 須菩提言하기를 不也니이다, 世尊이시여. 何以故오. 阿那含을 名爲不來라 하나 而實無不來요 是故名阿那含이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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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함阿那含은 산스크리트어 아나가민anagamin의 음역. 한문으로는 불래不來 또는 不還이라고 한다. 한 번 천상에 나고 다시 인간 세상에 오지 않는다 해서 그렇게 부른다.
“사람과 법이 모두 공空임을 깨닫고 점수정진漸修精進하여 생각 생각에 보리심이 불퇴不退하는 사람을 이름하여 돌아오지 않는 자(不來者)라고 한다. 이 사람은 능히 안으로 욕심을 품지 않고 밖으로 탐내는 물건을 두지 아니하여 이미 욕계欲界를 떠났으므로 다시 돌아와 태어나지 않는다. 그래서 불래不來라고 부른다. 마음이 비고 내가 없거늘(心空無我) 불래라고 말할 것이 무엇이랴? 그래서 실은 돌아오지 않음이 없다(無不來)고 한 것이다.”(李文會)
미국 프린스턴 신학교에 길레스피 총장이 한국을 방문하여 새문안교회에서 설교를 한 후 남대문 시장을 방문했다. 길레스피 총장 부부는 남대문 시장에 발을 들여다 놓자마자 그 수많은 상품에 감탄을 했다. 상점마다 물품들이 산적해 있었고 노점상도 상품으로 산더미처럼 쌓여져 있었다. 온 시장이 상품 더미에 파묻혀 있는 것 같은 인상이었다.
그런데 그 분주한 길 바닥에 하지 지체 장애인 한 사람이 시장바닥을 누비고 다니는 것이 보였다. 두 다리가 없었다. 그의 앉은 몸 밑은 고무판으로 쌓여져 있었고 두 손으로 땅을 짚어가며 몸을 움직이는데 수건 몇 장, 목욕 타올 몇 장을 손에 들고 팔고 다녔다. 그런데 어디에서 찬송소리가 들려왔다. 두리번거리며 살펴보니 남대문 시장 바닥을 누비고 다니는 그 사람의 고무판 위에서 나는 소리였다. 고무줄로 둘둘 묶은 카셋트에서 찬송 소리가 울려 퍼지고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전도용 멘트가 나오는 것이었다.
길레스피 총장은 너무나 신기하고 놀라워서 동행하던 통역관을 시켜 물어보았다. 지체장애인과 잠시 대화한 통역관은 그가 시장에 나온 것은 물건을 팔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한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나는 수건 몇 장을 팔기 위해서 온 것이 아니고 목욕 타올을 팔기 위해서 온 것이 아니고 나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온 사람입니다.” 그는 천사같은 얼굴로 당당히 증거하더라는 것이다.
길레스피 총장은 미국에 돌아가서 졸업생들에게 하려고 준비했던 훈화를 모두 찢어버리고 대한민국 남대문 시장에서 만났던 지체 장애인 이야기로 훈화를 다시 썼다.
“여러분들이 앞으로 나가서 목회를 할 때 내가 가르친 신학으로 목회를 하지 말고 고무판 위에서 두 팔로 남대문 시장 바닥을 누비고 다니는 내가 만났던 지체 장애인의 열정과 그가 증거하고 있는 예수 이름으로 목회하십시오.” “여러분! 은과 금이 없어도 목회할 수 있습니다. 두 다리가 없어도 예수님을 증거할 수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소중히 여기는 것, 아무것도 없어도 우리는 증거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예수님 이름의 능력을 손에 붙들고 담대히 이 교정을 나가십시오”
온전한 믿음을 가진 사람은 세 가지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첫째는 자족하고 감사합니다. “야 이것만 해도 참 감사하다. 이 정도 만해도 참 감사하지! 우리 자식이 이 정도 큰 것 만해도 감사하지!’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남을 위해 사는 것입니다. 봉사하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그래 나만 먹고 잘 살면 되지!’하다가‘저 사람도 잘 먹고 살게 해줘야지’하고 남을 위해서 사는 인생의 가치를 터득합니다.
셋째는 증거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구원의 기쁨을 나누어주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분노에 찬 사람에서 기쁨이 충만한 삶으로 바뀐 자신을 삶으로 증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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