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보아라, 너희 집은 버림을 받아서, 황폐하게 될 것이다. 39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은 복되시다!' 하고 말할 그 때까지, 너희는 나를 다시는 보지 못할 것이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을 보시고 한탄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도성이라고 지칭되는 이 선택 받은 도시가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경고와 예언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예언자들을 돌로 쳐 죽이고 암탉이 병아리들을 모으듯이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거절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너희 집이 버림받아 황폐해질 것'이라고 저주의 선언을 하십니다. 그런데 멸망의 예언을 찬양하라는 듯이 들립니다. 그렇습니다. 때로는 멸망과 황폐의 저주 선언에 우리가 찬양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악한 상황이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을 때에는 오히려 예수님이 오셔서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재림을 기다리고 찬양하라는 뜻입니다. 멸망과 파괴는 분명 뼈아픈 일입니다만 때로는 예수님을 통한 하나님 나라의 재건과 새로운 시작을 위해 감내하고 오히려 기다려야 합니다.
† 세상에 악한 일이 너무 많고 악인들이 득세하는 구조가 도무지 변할 것 같지 않아서 많은 보통사람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스스로 변화를 이루지 못하는 이 상황을 하나님께서 고치시고 새롭게 시작하게 도와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