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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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그런데 제자들이 이것을 보고 분개하여 말하였다. "왜 이렇게 낭비하는 거요? 9 이 향유를 비싼 값에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줄 수 있었을 텐데요!" 10 예수께서 이것을 보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왜 이 여자를 괴롭히느냐? 그는 내게 아름다운 일을 하였다."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음식을 잡수실 때 한 여인이 와서 값비싼 향유 한 옥합을 가져와 예수님의 머리에 붓는 광경을 본 제자들이 '왜 낭비하느냐'며 화를 내고 분해하였습니다. 그 비싼 향유를 팔면 얼마나 많은 가난한 사람들을 구제할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오히려 그들을 나무라셨습니다. 그리고 그 여인이 한 일이 아름다운 일이라고 칭찬하셨습니다. 가난한 사람을 구제하는 일은 예수님의 중요한 사역 중 하나임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삶을 사느냐 하는 것입니다. 정의, 평등, 자유, 구제 등의 목적을 이루기에 급급하여 정작 우리 삶이 아름다움을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아름다운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 목적을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니 정작 우리 삶이 무미건조하고 메마른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리 좋은 일을 많이 한다 해도 우리 삶이 기쁘고 아름답지 않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우리 삶에 아름다운 일을 가득 채워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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