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이것은 죄를 사하여 주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다.
예수님이 돌아가신 후 부활과 승천을 고백한 성도들이 모여 재림의 날을 기다렸지만 그 날은 쉽게 오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에 관한 기억을 잃지 않고자 교회는 그 기억을 종교적 상징으로 형상화하였고 그것이 기독교의 종교와 교리, 제도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런 기독교 의식과 예식에 참여할 때는 형식보다 그 의미를 더욱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입니다. 교회는 매주일마다 예배에서 성찬식을 거행하여, 예수님은 자신을 희생하여 우리를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시는 분이시며 성찬식을 통해 예수님과 하나로 연합하는 체험을 반복함으로 영혼과 육신이 변화하여 삶과 생활도 변화되도록 하였습니다. 매주일 반복되는 성찬이지만 우리가 성찬을 통해 변화된다는 확신을 갖고 임하면 우리 삶에 큰 의미가 생기고 변화의 체험이 있을 것입니다.
† 주일마다 우리에게 말씀과 성찬으로 먹이시고 채우심을 감사합니다. 반복되는 예전이지만 우리가 믿음을 갖고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예수님과 한 몸 되는 체험, 삶의 모든 것이 하나님을 향하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