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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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그러나 예수께서는 잠자코 계셨다. 그래서 대제사장이 예수께 말하였다. "내가 살아 계신 하나님을 걸고 그대에게 명령하니, 우리에게 말해 주시오. 그대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요?" 64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당신이 말하였소. 그러나 내가 당신들에게 다시 말하오. 이제로부터 당신들은, 인자가 권능의 보좌 오른쪽에 앉아 있는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오."

 

대제사장이 예수님께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냐고 묻습니다. 사실 예수님은 자신이 스스로 하나님의 아들이라거나 메시아, 그리스도라고 말씀하신 적이 없습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생각하고 말한 것은 항상 사람들이었습니다. 지금 예수님을 죽여 없애겠다고 모의를 꾸민 대제사장, 종교권력자들도 본의 아니게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인정하고 있는 셈입니다. 구세주는 스스로 주장한다고 인정받는 것이 아닙니다. 그의 삶을 본 사람들의 입을 통해 인정받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이 자신이 재림한 예수라고 떠들고 있는 것이 한심한데 그에게 가서 머리를 조아리고 떠받드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기가 막힙니다. 마찬가지로 성도도 입이 아니라 삶의 모습으로 인정받는 것입니다.

 

† 거짓된 주장에 속아 헛된 것에 인생과 물질을 바치는 어리석은 사람들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신앙의 본질은 말이 아니라 실천이고 사람들의 인정이라는 것을 생각하며 사랑과 헌신, 나눔과 연대에 본을 보이는 성도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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