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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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그 때에 베드로는 저주하며 맹세하여 말하였다.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오." 그러자 곧 닭이 울었다. 75 베드로는 "닭이 울기 전에, 네가 나를 세 번 부인할 것이다" 하신 예수의 말씀이 생각나서, 바깥으로 나가서 몹시 울었다.

 

예수님이 재판받는 것을 보고자 몰래 따라 들어갔던 베드로가 '예수와 한패'라는 하녀의 말에 세 번을 '모른다'고 부인하였습니다. 세 번째에는 저주에 맹세까지 하며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하였습니다. 그러나 닭 우는 소리를 듣고 예수님이 베드로의 부인을 예고하신 것이 생각나 몹시 울었습니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베드로는 자기도 모르게 예수님을 부인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베드로에게 보여주신 예수님의 애정을 생각한다면 그가 뱉은 부인의 말은 일생에 큰 상처와 자책으로 남았을 것입니다. 이것이 마태복음에서 나타나는 베드로의 마지막 모습입니다. 인간은 나약하고 언제라도 배신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만 실수와 잘못으로 아파하고 후회하며 자책하면서 인생을 허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예수님은 그런 우리도 기꺼이 용서하시고 사랑하시며 품어주시는 분이십니다.

 

† 우리의 나약함을 인정하여 자만이나  과신에 빠지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실수하고 실패할 수 있음에도 우리를 기꺼이 사랑하시는 예수님을 의지하여 실패 앞에서도 절망과 자책에 빠지지 않고 자비와 도우심을 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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