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화) | 마태복음 27장 50절

by 좋은만남 posted May 0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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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예수께서 다시 큰 소리로 외치시고, 숨을 거두셨다.

 

대제사장 무리들과 종교지도자들에게 모욕과 고초를 겪으신 예수님은 다시 로마 총독 빌라도의 법정에 세워져 또다시 모욕과 모함을 당하신 후 사형선고를 받으셨습니다. 형장으로 끌려가 극형인 십자가형에 처해져 피 흘리며 고통스럽게 마지막 순간을 맞으신 예수님은 큰 소리로 외치시고 숨을 거두셨다고 합니다. 예수님의 마지막 외침의 내용이 무엇인지 전해지지는 않으나 그 외침이 하나님을 향한 원망과 고통스러운 절망, 적대자들에 대한 저주의 단말마는 아니었을 것입니다. 아마도 죽음을 넘어 부활하실 것이라는 최종 승리에 대한 확신이었다고 믿고 싶습니다. 실제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은 사흘 만에 많은 사람들 가운데 부활하셨고 그들에게 나타나셨고 예수님의 길을 기꺼이 따르는 사람들이 수없이 나타났습니다. 무덤을 여시고 다시 일으켜 세워주실 하나님에 대한 확신과 신뢰는 모든 것이 끝난 것 같은 순간에도 우리에게 희망을 갖게 합니다.

 

† 예수님께서 당하셨던 것 같은 처절하고 참혹한 순간을 겪어본 적은 없습니다. 그러나 그 마지막 순간까지 희망을 잃지 않으시고 하나님을 향한 신뢰와 신념을 포기하지 않으신 예수님을 본받아 우리도 하나님께만 의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