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목) | 마태복음 27장 52-53절

by 좋은만남 posted May 0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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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무덤이 열리고, 잠자던 많은 성도의 몸이 살아났다. 53 그리고 그들은, 예수께서 부활하신 뒤에, 무덤에서 나와, 거룩한 도성에 들어가서, 많은 사람에게 나타났다.

 

예수님의 죽음이 만든 또 하나의 큰 사건은 무덤이 열리고 죽었던 성도의 몸이 살아났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부활 이후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가서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무덤에서 부패하거나 삭은 뼈만 간신히 남은 시신들도 있었을 텐데 그들이 다시 살아났다니, 솔직히 좀비 영화가 생각나고 상식적이지 않으니 이 구절을 문자적으로 이해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났다는 구절은 앞으로 있을 예수님의 부활을 알리는 전조이자 상징일 것입니다. 또 부활 혹은 환생한 사람들은 악행을 일삼은 이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사랑을 베풀며 살다가 억울한 죽음을 맞은 선한 이들이어야 마땅합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시대를 초월하여 고귀한 삶을 살았던 이들을 기억하고 그 뜻을 되새기게 하는 힘이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 예수님의 죽음을 통해 인류를 위하여 고귀한 희생을 하고 억울한 죽음을 맞았던 많은 사람들과 이웃을 기억합니다. 그들의 고귀한 정신과 그들이 지키고자 했던 가치들이 오늘 우리 안에 되살아나 우리도 그런 삶을 살게 인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