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그런데 갑자기 큰 지진이 일어났다. 주님의 한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와 무덤에 다가와서, 그 돌을 굴려 내고, 그 돌 위에 앉았다. 3 그 천사의 모습은 번개와 같았고, 그의 옷은 눈과 같이 희었다. 4 지키던 사람들은 천사를 보고 두려워서 떨었고, 죽은 사람처럼 되었다.
단식일 끝나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는 예수님의 시신이 안치된 무덤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지진이 일어나고 한 천사가 무덤의 돌을 굴려내고 그 동 위에 앉았습니다.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의 요구를 받고 빌라도 총독의 명령으로 보초를 서던 병사들은 이 광경을 보고 두려워서 떨며 사색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세상 그 어떤 막강한 권력과 군사력도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이 불과 사흘 사이에 증명이 되었습니다. 인류를 사랑하시고 부활의 약속을 실행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는 것은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항상 명명백백하게 우리에게 나타납니다. 한국의 역사에서도 이런 회복과 부활의 역사는 많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의지할 것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 하나님의 정의가 올바로 세워질까, 정말 우리를 지켜주실까 하는 의심이 우리를 두렵게 합니다만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의 희망을 지켜주신다는 것을 믿습니다. 역사를 통해 보여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전적으로 신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