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님께서 브에리의 아들 호세아에게 주신 말씀이다. 때는 웃시야와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왕이 이어서 유다를 다스리고,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 왕이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때이다.

 

예언서 호세아서를 통해 새롭게 매일묵상을 시작합니다. 호세아는 유일한 북이스라엘 왕국 출신의 예언자입니다. 호세아가 활동하던 북이스라엘의 시대적 배경은 여로보암 2세가 통치하던 때로 경제적으로 큰 번영을 누리던 시대였습니다. 그러나 이후 25년 간 여섯 왕이 통치하였으나 그중 넷은 암살당하는 등 혼란의 시대를 거쳐 결국 주전 722년에 멸망하게 됩니다. 북이스라엘은 하나님 신앙을 버리고 다산의 우상을 숭배하였기에 멸망을 당할 수밖에 없는 길을 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호세아를 통해 백성들을 깨우치고자 하셨습니다. 호세아는 '여호와가 건지신다'는 뜻입니다. 멸망할 수밖에 없는 길을 가는 패악한 백성들조차도 하나님은 구원하시고자 권면하시고 돌이키라고 호소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호세아를 통해 깨닫게 됩니다.

 

† 하나님 앞에서 선한 사람은 없고 그 앞에서는 모두가 자신의 죄를 고백할 수밖에 없는 죄인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죄인들조차 구원하시고 용서하시려는 사랑과 자비의 하나님이십니다. 전적인 사랑의 은혜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