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제사장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나에게 짓는 죄도 더 많아지니, 내가 그들의 영광을 수치로 바꾸겠다. 8 그들은 내 백성이 바치는 속죄제물을 먹으면서 살고, 내 백성이 죄를 더 짓기를 바라고 있다. 9 그러므로 백성이나 제사장이 똑같이 심판을 받을 것이다. 

제사장이 많아진다는 것은 종교가 장사가 된다는 말일 것입니다. 종교가 장사가 되려면 사람들이 속죄를 위한 제물을 더 많이 가져와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더 많은 죄의 종목을 만들고 더 많은 죄책감을 심어줘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제사장들은 백성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복무하는 것이 아니라 더 불행한 삶, 더 많은 죄를 짓는 인생, 그로 인한 더 많은 수입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제사장들과 유대교는 전혀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이 아닌 쪽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여로보암 2세 시대에 종교행사는 그 어느 때보다도 성대하였지만 하나님은 그런 제사가 신물이 난다고 역정을 내십니다. 한국에 기독교가 성행하고 목회자가 많아지고 교인이 늘어나는 현상에 대해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생각이 깊어집니다.

† 교회가 기업이 되고 있다고 '주 예수'가 '(주식회사) 예수'라고 비아냥거리는 소리가 점점 커집니다. 하나님은 자녀들이 죄책감이 아닌 행복감으로 살기를 바라십니다. 한국의 교회가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갖도록 이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