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재난이 닥쳐와서 백성들이 흩어지는 날, 이집트가 그 피난민을 받아들여도, 끝내, 멤피스 땅에 묻히는 신세가 되고 말 것이다. 가지고 간 귀중한 금은 보화는 잡초 속에 묻히고, 살던 곳은 가시덤불로 덮일 것이다.
멤피스는 이집트의 주요 도시인데 이집트는 당시 강대한 나라였고 문명국이었습니다. 멤피스의 삶이 팔레스틴 지역에서 농사를 짓는 삶보다는 더 윤택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예배하지 못하고 망국인으로 산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보니 엠의 유명한 노래 '리버스 오브 바빌론'은 포로로 끌려간 망국민 이스라엘 백성들의 노래인 시편 137편을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지배자인 왕이 이스라엘에게 신나는 노래를 부르라고 명령하지만,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고 포로가 된 신세에 어떻게 노래를 부를 수 있겠느냐는 가사입니다. 재산, 명예, 권력이 소중하다 해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없다면 그것들은 잡초 속에 묻힌 보화와 다를 바 없습니다.
† 귀중한 보화를 가지고 있지만 하나님께 버림받은 이스라엘에게 그것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지 않는다면 결국 모든 것을 잃은 것임을 깨닫게 하십시오. 오직 하나님이 우리의 기쁨이고 삶의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