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토) | 호세아 10장 9절

by 좋은만남 posted Aug 0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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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이스라엘아, 너는 기브아에 살던 때부터 죄를 짓기 시작해서 이제까지 죄를 짓고 있다. 거기에서부터 나에게 반항하였으니, 어찌 전쟁이 기브아에서 죄짓는 자에게 미치지 않겠느냐?"

예언자의 입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오래된 죄를 끄집어내십니다. 그 죄는 사사기 19장에 나오는 데 기브아 사람들이 나그네의 아내를 강간하고 죽인 사건을 말합니다. 이 패륜적인 사건으로 이스라엘 지파들이 모여 베냐민 지파와 전쟁을 벌여 멸족 직전까지 가는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하나님은 그 죄를 상기시키시면서 그 이후로 이제까지 계속 죄를 짓고 있다고 고발하십니다. 즉 옛 죄가 근절되거나 철저히 반성되지 않고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성서에서는 사람이 같은 죄를 반복하는 어리석은 행태를 개가 토한 것을 다시 먹는 것으로 비유합니다. 불행히도 여전히 제가 토한 것을 다시 먹는 개처럼 같은 죄를 반복하는 일이 많습니다. 그 결과는 참사임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참된 회개란 말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돌이키는 반성과 변화를 열매 맺습니다.

† 우리에게는 같은 실수와 죄를 반복하는 어리석음이 없기를 구합니다. 우리를 지혜롭게 하시고 철저히 회개하게 인도하셔서 멸망의 길에서 구원하여 주십시오. 항상 깨어 죄에 민감하게 하시고 모든 행위에 더욱 주의하게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