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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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에브라임아,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이스라엘아, 내가 어찌 너를 원수의 손에 넘기겠느냐? 내가 어찌 너를 아드마처럼 버리며, 내가 어찌 너를 스보임처럼 만들겠느냐? 너를 버리려고 하여도, 나의 마음이 허락하지 않는구나! 너를 불쌍히 여기는 애정이 나의 속에서 불길처럼 강하게 치솟아 오르는구나.

이스라엘의 범죄와 배신으로 하나님은 분노하시고 심판을 내리겠다고 경고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마음 깊은 곳에서는 분노보다 더 뜨거운 사랑과 자비가 끓어오르고 있습니다. 좋은 부모는 자식의 탈선과 비행을 보고 회초리를 듭니다만 그 회초리는 고통을 주기 위함이 아니라 참회와 반성을 기대합니다. 맞는 자식의 종아리보다 때리는 부모의 마음이 더 갈기갈기 찢어진다는 말처럼 하나님의 경고와 심판의 예언도 배신한 택하신 백성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한 간절한 바람을 담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경고와 회초리 앞에서 우리는 두려움이나 원망보다는 그보다 훨씬 깊은 사랑을 먼저 느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을 벗어나 항상 어긋나는 우리의 부족하고 그릇된 삶을 깨우치시는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기 원합니다. 호된 꾸지람 앞에서 반항과 원망이 아니라 감사로 순종하고 회개와 변화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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