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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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아무리 화가 나도, 화나는 대로 할 수 없구나. 내가 다시는 에브라임을 멸망시키지 않겠다. 나는 하나님이요, 사람이 아니다. 나는 너희 가운데 있는 거룩한 하나님이다. 나는 너희를 위협하러 온 것이 아니다.

이스라엘을 향해 심판의 경고를 할 수밖에 없는 하나님이시지만 사실은 그 모든 것이 진지하고 진실한 사랑의 마음이라는 것을 스스로 실토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분노가 아니라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이 구절에서 '나는 하나님이요, 사람이 아니다'라는 부분을 생각해보기 원합니다. 하나님은 사람과 다르십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생각과 감정, 이성과 경험을 뛰어넘은 곳에 존재하시는 분이십니다. 모든 인간의 경험과 생각, 지식을 합한다 해도 하나님의 존재 근처에도 이르지 못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얕은 생각으로 하나님을 '이러저러하신 분'으로 규정하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우상을 만들지 말라'는 계명도 하나님을 인간의 생각과 경험으로 규정하는 것에 대한 경고입니다. 그저 감사하고 경탄하고 찬양하고 순종하는 것만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입니다.

† 하나님을 함부로 규정하고 그 거룩한 이름을 팔며 벌어지는 수많은 참사와 어리석은 사건들을 봅니다. 우리의 얄팍한 기준과 굽은 잣대로 하나님을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지혜를 주시고 오직 겸손과 순종으로 찬양하게 인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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