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형제자매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 밝혀드립니다. 내가 전한 복음은 사람에게서 비롯된 것이 아닙니다. 12 그 복음은, 내가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요, 배운 것도 아니요,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으로 받은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된 이야기를 전하기 시작하면서 복음을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으로 받은 것이라고 증언합니다. 사람에게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고 재차 강조합니다. 우리의 고백도 이와 같아야 합니다. 우리는 보통 다른 사람으로부터 복음을 전해 듣고 교회 목사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을 알아갑니다. 그래서 그 복음이 전도자나 목회자를 통해 얻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 배후에 있는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을 봐야 합니다. 하나님이 부르시고 복음을 주신 것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사람만 보는 어리석음이 있습니다. 전도자나 목사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를 직접 만나는 고백이 있기를 바랍니다.
† 우리 삶을 주관하시고 이끄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우리를 창조하시고 부르시고 또 그 품 안으로 인도하신 것 역시 하나님이십니다. 사람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 보게 하시고 그 섭리와 계획에 감사하게 인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