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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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또 나보다 먼저 사도가 된 사람들을 만나려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지도 않았습니다. 나는 곧바로 아라비아로 갔다가, 다마스쿠스로 되돌아갔습니다.

사도행전에 9장에 따르면 다마스쿠스로 가던 열혈청년 사울은 뜻밖의 체험을 하였습니다. 종교적 열정으로 박해하려던 이단의 괴수인 예수의 음성을 듣는 신비로운 체험이었습니다. 이 체험은 그를 매우 혼란스럽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는 권위 있는 기독교의 지도자들인 제자들을 찾아가 문의하지 않고 삼 년간 홀로 이 문제로 고민하며 직접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스스로 자기에게 일어난 이 사건을 알아보고자 노력한 것입니다. 신앙은 인간적인 권위가 아니라 신과 자신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서 더욱 깊어집니다. 성도들이 하나님의 가르침에 궁금증이 생기면 직접 말씀을 대하며 고민하기보다는 손쉽게 목회자의 가르침에 의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일에 설교를 듣는 것이 신앙의 전부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직접적인 대면으로 얻은 깨달음은 더 큰 은혜가 있을 것입니다.

† 사회생활을 하면서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들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그대로 살려는 노력은 너무나도 부족합니다. 신앙은 권위적인 설명이 아니라 직접적인 하나님과의 만남으로 깊어진다는 것을 명심하고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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