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가 또 말합니다. 유업을 이을 사람은 모든 것의 주인이지만, 어릴 때에는 종과 다름이 없고, 2 아버지가 정해 놓은 그 때까지는 보호자와 관리인의 지배 아래에 있습니다. 3 이와 같이, 우리도 어릴 때에는, 세상의 유치한 교훈 아래에서 종노릇을 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이 말하는 대로 모든 사람이 다 하나님의 유업을 이을 주인의 자녀이지만 당장 그 권위와 품격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직 어린이가 부모와 어른들의 보호와 지도를 받고 교육을 받으며 자라 비로소 성년에 이르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믿음의 성숙한 단계에 이르면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숙한 신앙인이 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만 한국의 교회는 교회조직과 종교의 울타리를 넘어가면 큰일이 나는 것처럼 여전히 어린 아이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 같습니다. 수십 년 동안 우리를 가르치시고 인도하시며 영감을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성숙한 신앙인의 삶을 살아나가십시오.
† 교회가 우물 안 개구리처럼 그 자신은 물론 성도들과 하나님까지 작은 울타리 안에 가두고 그곳이 천국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디에나 계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우리가 더욱 더 성숙한 모습으로 세상을 향해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