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말씀을 배우는 사람은 가르치는 사람과 모든 좋은 것을 함께 나누어야 합니다.
이 짧은 권면은 교회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지도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사는 삶에 대해 안내하고 권면하는 사역자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한 가르침입니다. 사도 바울은 선교 활동을 하면서 현실적으로 마주치게 되는 생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로 하여 그 스스로 노동하여 수익을 얻는 방법을 택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사역자이면서 동시에 천막 설치 노동자였습니다. 모든 사역자가 다 이렇게 할 수는 없겠지요. 그래서 바울은 편지로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지도자들에게 모든 좋은 것을 나누라고 합니다. 자기 직업을 갖고 일하면서 하나님 말씀을 배우는 이들에 비해 직업 사역자의 수입이나 생활은 여러모로 제약이 많을 것입니다. 이에 대해 서로 짐을 나누어지고 돕고 나누는 것이 교회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입니다.
† 사역자들이 교회의 크기에 따라 경제적으로 극명하게 대비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교회의 크기에 따른 경제적 사정으로 능력 있는 목회자와 무능력한 목회자로 나누는 심정적 아픔도 있습니다. 사역자들의 사명감을 지켜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