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그들의 예언자들이 말한다. '너희는 우리에게 예언하지 말아라. 이 모든 재앙을 두고 예언하지 말아라. 하나님이 우리를 망신시키실 리가 없다.' 7 야곱 족속아, 너희가 어찌하여 '주님의 영도 분노하시느냐? 주님께서 정말 그런 일을 하시느냐?' 하고 말하느냐? 나의 말이 행위가 정직한 사람에게 유익하지 않으냐?
부당한 착취에 대해 하나님의 심판을 예고하는 예언자들이 있었는가 하면 부유한 권력자들과 결탁하여 그들을 축복하고 비호하는 예언자들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부유함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자비롭고 오래 참으시는 분이 심판을 내리실 리 없다는 논리를 펴며 예언자 미가에 대해 반박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풍요에 취해 부를 누리는 시대에 미가의 심판 예언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불행하게 오늘날도 다르지 않습니다. 부와 권력에 기생하는 종교인들도 많고 많은 재산이 하나님이 주신 복이라는 종교적 가르침도 만연해 있습니다. 우리는 물질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종교, 종교인에 대한 복음적 기준을 가져야 합니다.
† 종교인들이 세속의 권력과 이익을 추종하여 거짓에 현혹되지 않게 하십시오. 또 물질의 풍요함이 하나님의 복이라고 믿는 기복신앙도 우리에게서 제하여 주십시오. 매순간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과 경고를 밝히 깨닫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