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여라.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사람들만 사랑하면, 그것이 너희에게 무슨 장한 일이 되겠느냐? 죄인들도 자기네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사랑한다. 너희를 좋게 대하여 주는 사람들에게만 너희가 좋게 대하면, 그것이 너희에게 무슨 장한 일이 되겠느냐? 죄인들도 그만한 일은 한다. 도로 받을 생각으로 남에게 꾸어 주면, 그것이 너희에게 무슨 장한 일이 되겠느냐? 죄인들도 고스란히 되받을 요량으로 죄인들에게 꾸어 준다. 그러나 너희는 너희 원수를 사랑하고, 좋게 대하여 주고, 또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 주어라. 그리하면 너희는 큰 상을 받을 것이요, 더없이 높으신 분의 아들이 될 것이다. 그분은 은혜를 모르는 사람들과 악한 사람들에게도 인자하시다. 너희의 아버지께서 자비로우신 것 같이,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누가복음 6:31-36)

예수님은 자신이 대접 받고 싶은 그 기준으로 먼저 남을 대접할 줄 아는 것이 인간관계의 원칙임을 가르치셨습니다. 누구나 다 사랑 받고 관심 받기를 원하는데 바로 그 마음으로 타인을 대한다면 거기에 신앙의 완성이 성취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하는 사람일수록 타인에 대해 너무 엄격한 것을 봅니다. 그러나 그 어느 누구도 정죄 받고 비판받기를 원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 마음을 헤아린다면 우리의 관계는 분명 달라질 것입니다.
선거철만 되면 국회의원 출마자들이 유권자들에게 친한척하면서 자신이 참다운 대표라고 자신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세심하고 사려 깊은 말은 배려가 아니라 거래라는 것을 잘 압니다. 우리는 먼저 말로 타인을 배려할 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진저한 배려는 계산이 배제된 배려입니다. 이익을 계산하고 계산기를 두드려분 후에 하는 배려는 성도들에게 어울리지 않습니다. 참된 배려와 대접을 위해서는 삶의 가장 작은 부분에서 가장 빈번하게 실천할 수 있는 것이 좋습니다.

방현섭 목사(좋은만남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