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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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여러분이 자랑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적은 누룩이 온 반죽을 부풀게 한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까? 7 여러분은 새 반죽이 될 수 있도록 묵은 누룩을 깨끗이 치우십시오. 여러분은 누룩을 넣지 않은 반죽입니다. 우리들의 유월절 양이신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습니다. 8 그러므로 우리는 묵은 누룩, 곧 악의와 악독이라는 누룩을 넣은 빵으로 절기를 지키지 말고, 성실과 진실을 넣어서 만든, 누룩 없이 된 빵으로 지킵시다. (고린도전서 5:6-8)

바울 사도는 집안에서 묵은 누룩을 제거하는 유월절과 무교절 전통을 염두에 두고 말하고 있습니다. 유월절은 구원과 해방을 향한 순례의 출발점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이들은 묵은 누룩을 버려야 합니다. 지금도 교회는 묵은 누룩을 버리지 못해서 안팎으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신앙적으로나 윤리적으로나 문제가 많은 사람을 그가 영향력 있는 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 용납하고, 또 그의 힘에 편승하는 일이 한국교회를 병들게 하고 있습니다. “묵은 누룩을 깨끗이 치우십시오.” 바울의 이 말을 엄정하게 받아들일 때 교회가 살게 될 겁니다.
지금 기독교가 해야 할 일은 세를 과시하는 것이 아니라 조용히 몸을 낮추고 우리가 잃어버린 본질을 되찾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삼복이 이미 지났고 입추와 처서 그리고 백로가 지났습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곡식과 열매는 풍성한 가을 잔치를 위해 영글어가고 있습니다. 사람도 삼복의 무더위를 이겨내야 성숙해집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삼복의 때를 지나고 있습니다. 묵은 누룩을 제거해야 할 때가 이르렀습니다. 세상이 던지는 돌을 겸손하게 맞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얼얼하고 생생한 아픔으로 우리를 개혁해가야 합니다. 성실과 진실이 우리의 길입니다. 그 길은 주님께서 은혜와 진리로 열어놓으신 길입니다. 그 길을 단호히 택하는 이들이야말로 누룩 없이 빚은 빵입니다. 세상을 맑고 밝은 빛으로 가득 채우기를 꿈꾸는 사람들, 그래서 일그러지고 왜곡된 세상을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던 세상으로 ‘원 위치’시키는 사람들, 그들이야말로 하나님의 아들?딸입니다. 이런 소망을 품고 삶을 축제로 바꾸어가는 우리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유명선 전도사 (사랑방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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