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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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니 드 멜로 지음 / 김상준 옮김 / 분도출판사

이 시대 잊혀진 영성을 회복하기 위하여 깨달음의 영성을 소개합니다. 깨어있는 성도도 성숙하기 위하여 연재하는 이 글을 통해 영성의 세계로 나아가십시오.

1047-1121

편애가 아닌 욕구 1

 욕구를 누르지 마십시오. 생기가 없어질 테니까. 기력을 잃을 테니까. 그건 끔찍한 일이죠. 건전한 의미의 욕구가 기력이고 기력은 많을수록 더 좋죠. 욕구를 누르지 말고 이해하십시오. 그걸 이해하십시오. 이해하는 그만큼 욕구를 채우려 하지는 마십시오. 그리고 욕구의 대상들을 단순히 물리칠 것이 아니라 이해하십시오. 있는 그대로 똑바로 보십시오. 그 진정한 가치를 보십시오. 욕구를 누르기만하고 욕구의 대상을 물리치려고 하면 그것에 얽매이기 십상입니다. 반면에 그것을 직시하고 진정한 가치를 본다면, 자신이 어떻게 비참과 실망과 우울의 마당등을 닦고 있는지를 이해한다면, 그때 욕구는 내가 편애라고 부르는 것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편애들을 지니고 살되 행복을 그중 어느 하나에도 매이게 하지 않을 때 깨어납니다. 충만한 깨달음으로 나아갑니다. 충만한 깨달음, 행복 원하는 대로 부르십시오, 그것은 망상이 없는 상태, 사물들을 자기 입장에서 보지 않고 그것들이 있는 그대로 보는 상태입니다. 인간에게는 그것이 가능한 일인만큼 환상을 떨쳐 버리는 것, 사물을 직시하는 것, 현실을 보는 것입니다. 불행하다면 그때마다 현실에 무언가를 더한 것입니다. 그런 더하기가 불행하게 만드는 겁니다. 거듭 말하지만 무언가를 ... 여러분 안에 부정적 반응을 더한 겁니다. 현실은 자극을 주고 여러분은 반응을 준 거죠. 반응으로 무언가를 더한 거죠. 더한 것을 검토해 보면 거기에는 항상 환상이 있습니다. 으레 요구가, 기대가, 갈망이 있습니다. 항상. 환상의 예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러나 이 길에서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하면서 스스로 그것들을 발견할 것입니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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