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니 드 멜로 지음 / 김상준 옮김 / 분도출판사
이 시대 잊혀진 영성을 회복하기 위하여 깨달음의 영성을 소개합니다. 깨어있는 성도도 성숙하기 위하여 연재하는 이 글을 통해 영성의 세계로 나아가십시오.
1219-0506
사랑의 세계 6
불은 어디 있습니까? 사랑은 어디 있습니까? 체제에서 근절된 마약은 어디 있습니까? 자유는 어디 있습니까? 이것이 영성의 모든 관심사입니다. 비극적이게도, 우리는 이것을 보는 눈을 잃어 가고 있지 않습니까?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일입니다. 우리는 “주님, 주님”을 지나치게 강조하지 않았습니까? 불은 어디 있습니까? 예배가 불로 이끌지 못하고 있다면, 숭배가 사랑으로, 전례가 현실에 대한 더 명료한 지각으로, 하느님이 생명으로 이끌지 못하고 있다면, 종교란 더 많은 분열과 더 많은 광신과 더 많은 적대를 낳는것 말고 무슨 소용일까요? 세상이 고통을 겪고 있는 건 통상적인 의미로 종교라는 게 업어서가 아닙니다. 사랑이 없고 깨달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랑은 깨달음을 통해서 생겨나지 달리 생겨나지 않습니다. 달리는 어떤 방법으로도. 스스로 사랑과 자유와 행복의 길을 막고 있는 장애물들을 이해하십시오. 그러면 그것들이 제거 될 것입니다.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