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성화를 위해 함께 드리는 기도(6/17)
1. 엊그제가 615남북공동선언 12주년이었습니다. 남북의 정상이 사상 처음으로 대면하여, 이 땅의 해묵은 갈등과 증오의 역사를 내려놓고, 평화와 화해의 세상을 일구어 가기로 약속했던 감격의 시간이 벌써 12년 전의 일입니다. 하지만 지금 그 때의 감격은 말뿐인 역사의 한장면으로 박제되어버렸습니다. 하나님 이 땅에 다시금 평화와 화해의 향기가 가득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주소서. 정치적으로, 민족적으로, 일상적으로 갈등과 분단이 아니라 평화를 경험하게 하소서.
2. 지금 재능교욱노조가 사측과 교섭을 진행중입니다. 1600일 넘게 싸워온 이 투쟁이 아름답게 마무리될 수 있게 하옵소서.